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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한국 음악을 10년 퇴보시킨 최악의 사건


MBC 음악캠프 성기노출사건


그러니까 때는 2005년...


7080부터 시작된 대학가요제를 시작으로 하여 음악에 뜻이 있는 젊은이들이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특히나 90년도 말에는 비록 원히트원더였지만


수많은 인디밴드들이 공중파에서 1위를 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할정도로 

음악적 파급력이 강해지던.. 그야말로 문화적으로 윤택한 시대였다.



특히나 크라잉넛, 체리필터같은 경우 인디로 시작해서 그야말로 대성한 밴드였기 때문에

공중파에서는 제2의 성공한 인디를 발굴하려고 하였다.


방송사입장에서도 실패해도 나쁠건 없는게 

지금은 별볼일 없는 밴드지만 


그 밴드들이 첫 공중파 출연을 통해서 성공한다면

특히나 자신들의 방송을 통해서 성공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 방송사의 음악적 입지는 대단히 높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대중음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하게되니

이보다 좋은게 또 있을까??


그렇게 MBC음악캠프는 인디밴드를 소개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순조로웠다. 그래보였다.

첫 의도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상상도 못할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이 있었으니...


"럭스" 라는 인디밴드가 음악캠프에서 공연을 할때 였다.

럭스는 당시에 카우치, 스파이키브랫츠와 친분이 있었고

같이 무대에서 공연하는걸 제안 했다.


제안을 하지 말아야 했다...... 

그렇게 그들은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


무대공연 자체는 순조로웠고

클라이맥스 직전!!


카우치의 신현범

스파이키브랫츠의 오창래


이 두명이 하의를 벗으며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그렇게 허망하게 대한민국의 음악은 10년을 퇴보해야했다.


단 두명 때문에


이사건을 계기로 음악캠프는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바뀌었고

10년동안 인디밴드들은 공중파에 나오지 못했으며


홍대의 음악클럽은 싸그리 갈려나가서

교미클럽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길고 긴 암흑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