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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초 저출산 문제는 저임금과 삶의 질이 문제다.

예전에 논란이 되었던 말이 있었다. 


"월 100만원이면 사람한명이 경제생활을 유지하는데에

큰 문제가 없으니 최저임금을 올릴필요는 없다"


사실 월 100만원정도의 금액이면 한달 생활하는데에 충분하다.


문제는 이건 어디까지나 한명이 생활하는데 충분하다는 거지

가족의 생계를 책임 지기에는 부족하다는 거다.



외벌이 3인 가정을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는 부모가 월 300을 벌어야지 

그 가정의 경제활동이 유지가 된다는 것이다.


남의 집 귀한 자식을 데려가서 살려면 최소한 월 300은 벌어야지 된다는거다.


월 300... 말이 300이지


저 금액을 번다는게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27,195달러입니다.


(IMF 2016년 4월 자료기준)



이게 뭐가 문제인가 하면

1인 가정을 꾸릴려면 평균보다 상위의 사람들이

가정을 꾸려봐야 애 1명밖에 못키운다는 겁니다.



게다가 평균의 함정이 있으니

사실상 대부분의 하위 50%들은 결혼을 못하고 출산도 못하는 겁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320192401130?f=p


게다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거나 일용직으로 일하는 상황을 본다면

결혼과 출산은 거의 포기를 해야죠



맞벌이를 해야하는데

맞벌이를 하면 아이의정서발달에 안좋고


연봉이 높은 사람일 수록 다자녀를 기피하는데


그 이유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서 아이에게 미안하고 힘들다." 

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중산층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지금 서민으로 살아가기도 급급하다면


결혼을 할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너의 아이를 기다리는 미래는 무엇일까요??



이건 이미 결론이 나와있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말해봐야 우리나라의 구조가 변하지 않는다면

아무소용없습니다.